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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페이퍼] 전자책 쓰기 만들기 판매하기 날짜별 정리
    직접 해보자 2022. 12. 1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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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글도 통과될 수 있을까? 얼마나 걸릴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썼을까?'가 궁금한 이들을 위한 두괄식 정보

    * 유페이퍼 전자책 등록 및 검수 기준(링크)

    작성방식 - 나는 어떻게 썼는가?(등록 기준이 아님)

    한컴 오피스 기준

    규격 : 신국판 A5 148 x 225 mm

    폰트 : 나눔스퀘어, Tmon몬소리 Black

    글자 크기 : 12포인트

    줄 간격 : 160%

    본문 분량 : 10811글자(공백제외:8284글자) + 라이센스프리 이미지 적극 활용 = 본문 23페이지

    PDF 파일 내 목차 설정 : 한컴오피스에서 PDF 출력 후 알PDF로 편집

    구성 : 표지, 목차, 본문, 판권지 = 총 26페이지

    책 가격 : 5,000원

     

     

    페이지 예시

    딱 이렇게 썼음.

     

    날짜별 등록, 판매, 제휴사 판매 승인

    8월 24일 : AM 5:30 1차 원고 등록 및 판매신청(DRM 500원) + 제휴사 판매신청 + ISBN 신청(1000원)
    8월 24일 : PM 2:30 원고 수정 및 판매 재신청(500원 추가)
    8월 26일 : 판매 승인 + ECN 신청
    8월 31일 : ISBN 승인 완료
    9월 1일 : ECN 승인 완료, 모든 제휴사 요청 대기 중

    9월 6일 : 예스24, 알라딘, 와이투북 제휴판매 승인

    9월 15일 : 교보문고 제휴판매 승인

    9월 21일: 구글플레이북스 판매 등록(ISBN만 있으면 누구나 등록 가능)

    11월 12일 : 판매 사실 확인

     

    = 판매승인 및 ISBN, ECN 승인 모두 영업일 기준 1주일 이내 완료 됨

    = 제휴사 판매 승인  20일 소요. (예스24, 알라딘, 와이투북, 교보문고 - 4개 플랫폼만 승인 됨)

     

    * DRM : 내가 만든 책인 PDF 파일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업로드 방식

    * ISBN : 국제적으로 '이거 책이다'라고 인증해주는 일련번호 같은 거

    * ECN : 한국전자출판협회의 전자출판물 인증번호 같은 거. 없어도 됨. 

     

    3달 간 판매내역

    판매 책 : 1권

    총 35건

    제휴사 e-book 판매 : 9건(각 4,500~5,000원)

    교보SAM 이북리더기 자체 플랫폼 구독 : 3건(970 or 1,360원)

    교보문고 연계 전자도서관 대여 및 구독 : 23건(각 380원)

    11월 30일 기준 : 유페이퍼 및 제휴사 매출 52,429원 + 구글플레이북스 매출 4,500원 = 56,929원

    예상 순이익 : 제휴사 수수료 40~60% 제외 = 약 30,000원

     

    출간 후 3달 간의 판매내역

     

     

    이 글을 쓰는 이유

    전자책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여기저기에서 관련 정보를 얻고,

     

    글을 직접 쓰고 올렸는데, 매일매일 경과를 확인하게 되더라.

     

    내 글에 문제가 없는지, 판매 및 등록이 거부되는 건 아닌지,

     

    혹은 승인은 도대체 언제 나게 되는 건지. 남들은 어떤지.

     

    각각의 승인에 대한 경과 및 시간 정보가 궁금한데

     

    그런 정보는 찾기가 어려워서 직접 만들었다.

     

    "난 이랬다."가 이 글의 내용이다.

     

     

    * 유페이퍼는 판매 내역을 월말 불특정한 날짜에 한꺼번에 업데이트 한다.

    판매 내역을 그때그때 확인할 수 없음에 주의.

     

    즉, 판매 등록이 된 후에 매일매일 얼마나 팔렸나 확인해봤자,

     

    이게 팔렸는지 안 팔렸는지를 확인할 수가 없다.

     

    다른 사람들이 읽을만한 글을 썼다면, 괜히 안 팔린다고 실망하지 말고

     

    다른 일 하며 살다 보면 2달 뒤 쯤 메일이 와 있을 거다.

     

    판매내역이 11월 30일 새벽 00시 00분에 초단위로 한꺼번에 업데이트 되어 있다.

     

    ===================================

     

     

     

     

     

    그렇게 어느날 메일이 왔다.

    정산???

     

    다들 하는 것 같길래 나도 한번 해볼까 싶은 마음에 써봤다.

     

    하지만 홍보 할 줄 몰라서 그런지 한 달 동안 매일같이 확인했지만 판매가 전혀 없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끔 몇몇 제휴 서비스가 되는지만 확인하고

     

    한달 정도 지난 뒤부터는 신경 끄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이런 메일이 왔네?

     

    알고보니 유페이퍼는 판매한 내역을 한 달에 한번 몰아서 알려준단다.

     

    그래서 '아무도 안 사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팔리고 있었다.

     

     

    왜 썼는가?

    가끔 자기계발이나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해보고 싶을 때가 있다. 

     

    나는 코로나 시국에 더욱 그랬다.

     

    마침 유튜브 추천 영상 중에 블로그, 재택 부업, N잡에 관련된 것들을 몇개 시청했더니,

     

    어느 날 직접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어디에 올려서 얼마나 팔 수 있을까 보다는 무엇을 어떻게 쓸까가 고민이었다.

     

    전자책 쓰기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그게 무엇이든 내가 가장 잘 아는 것, 내가 경험하고 정리한 것에 대한 글을 쓰는게 좋다고 한다.

     

    나도 그런 걸 써보고 싶었다.

     

    게다가 매일같이 글을 써야하는 업을 가졌지만, 일이 아닌 글쓰기를 해보고 싶었고

     

    길게 쓰는 건 또 자신이 없기 때문에 분량도 중요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크몽이 아니라 유페이퍼 플랫폼에서 발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유페이퍼는 분량 제한이 없다.

    그래도 20페이지는 되어야 한다는 말도 있고,

    책 가격을 설정할 때 글자 수가 기준이 되니까 열심히 써야 한다.

     

     

    크몽? 유페이퍼?

    1. 크몽에서 판매하는 것은 사실 전자책이라기 보다는 전자 문서라고 봐야 한다.

    문서의 형태도 조금 더 자유로워보인다. 마치 대학교 과제처럼.

     

    문서 형태의 책도 존재하지만 ppt 형태의 발표 자료같은 책도 자주 보인다는 느낌?

     

    딱 해피캠퍼스에 올라오는 고퀄리티 과제에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섞은 것 같다.

     

    다만 크몽 플랫폼 자체가 전자책이 주가 아니라, 프리랜서로서 품을 파는 플랫폼에 가까워서

     

    내가 얼마나 전문가인지를 증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관련 학과 졸업 및 학력과 자격증 등을 등재해야 한다.)

     

    난 그게 너무 복잡하고 귀찮아 보여서 패스했다. 

     

    * 장점 : 수수료 낮음

    * 단점 : 크몽에서만 판매

     

    2. 반면에 유페이퍼는 '진짜 책'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내가 쓰고 출간, 발매한 진짜 책.

     

    "이거 진짜 책이다"라고 인증해주는 국제적 일련번호?같은

    ISBN(유료로 신청해야 한다-1,000원)도 발급된다.

     

    그렇게 유페이퍼에 책을 써서 올리면 여기저기 전문 플랫폼에 알아서 등록이 되고 알아서 팔아준다.

    (물론 수수료가 쎄다. 건당 40~60% 정도는 떼어 간다고 보면 된다.)

     

    또한, ISBN 번호만 있다면 다른 플랫폼에도 얼마든지 올릴 수 있다. 

     

    그래서 난 구글플레이 북스에도 올렸고 승인까지 일주일도 안 걸렸다.(근데 한권 팔림)

     

    유페이퍼에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와이투북, 북큐브, 밀리의서재 등에 판매 제휴를 해준다.

     

    그리고 각종 도서관과도 연계가 되는 것 같다.

     

    판매 내역 중에 교보문고, 교보SAM, 교보B2BC 같은 것들이 있는데,

     

    B2BC에 "화성시립도서관"과 "산업은행"이라는 목록이 있는 걸 보면 

     

    각종 전자 도서관에도 납품이 되는 것 같다. 

     

    도서관에도 올라가는 내가 쓴 책이라니...

     

    뽕이 차오른다.

     

    * 단점 : 수수료가 비쌈(40~60%)

    * 장점 : 알아서 여러 제휴 사이트에 올려주고 판매해준다.(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밀리의 서재 등)

     

     

    전자책을 쓰는 두 가지 방식 e-pub 전용 프로그램, 워드 프로그램(한글, word 등)

      epub 방식 PDF 방식
    쉬움 독자 편의성 편집, 제작
    어려움 편집, 제작 독자 편의성

     

    1. epub 전용 프로그램

    이건 프로그램 설치부터 사용방법까지 번거롭고 복잡하다.

     

    얼핏 웹에디터에서 자바스크립트나 HTML을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데,

     

    상당히 귀찮아 보인다.

     

    사실 독자를 생각하면 저렇게 하는게 좋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디바이스에 따라 화면에 나오는 책장의 면적을 변환하는데 수월하다.

     

    또한 어떤 뷰어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글자 크기나 폰트까지 변환할 수 있고,

     

    다크모드로 변환할 수도 있으며 PDF 파일보다 가벼워서 디바이스의 성능을 덜 탄다.

     

    예를 들어 구형 스마트폰에서도 책을 열고 책장을 넘기는데 랙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구형 스마트폰으로 PDF 책을 다운받아서 본다면 아마도 그걸 다운받는데 몇초 정도 더 느리고

     

    책장을 넘기는 것도 약간의 딜레이가 생길 수 있는 정도의 차이겠다.

     

    2. 워드 프로그램 작성 후 PDF 출력

    이 방식은 글을 쓰는 사람에게 압도적으로 편리한 방식이다.

     

    다만 독자가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화면을 보기가 불편할 수 있다.

     

    PDF 파일로 책을 보는건 사이즈, 폰트 등이 고정된 이미지 파일을 보는 것과 같다.

     

    디바이스에 따라 위 아래가 잘려서 검게 보인다거나 양 옆이 잘리는 등

     

    가독 면적에 손실이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난 내 편의를 우선으로 두었기 때문에 그냥 한글로 작성하고 PDF 변환을 했다.

     

    그냥 PDF가 쉽다.

     

    이 글을 여기까지 와서 볼 정도면 전자책 만들기 경험이 없지만 한 번쯤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초짜일텐데 그냥 시작하기엔 한글이나 워드가 좋다.

     

     

    결론

    누구나 할 수 있다.

     

    광고나 홍보같은 것을 전혀 할 수가 없었는데도 팔리는 걸 보니

     

    누구라도 글을 써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유페이퍼 홈페이지엔 매일매일 수많은 전자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물론 글을 어느 정도 잘 쓰고 내용도 사람들이 볼만한 것을 주제로 선정해야 하겠지만.

     

    그러니 당신도 할 수 있다.

     

    본문 순수분량 23페이지짜리 책 1권만 써서 올리고 홍보따위 해본적도 없는데

     

    3달 동안 5만원의 매출이 생겼다. 이런 책을 10권, 100권 쓰면 어떻게 될까?

     

    일단 한 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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